목차
- 영화 < 추격자 > 줄거리 및 결말
- 영화 < 추격자 > 실제 사건
- 영화 < 추격 > 감상평
영화 < 추격자 > 줄거리 및 결말
전직 형사였던 중호는 현재 출장 안마소를 운영하고 있다. 어느 날 부터 데리고 있던 안마소의 여직원들이 자꾸 사라지자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안마소 직원 미진을 호출한 손님의 핸드폰 뒷번호가 사라진 여직원들이 마지막으로 통화한 번호와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의심하던 손님에게 간 미진까지 연락이 끊기게 되고 그녀를 찾아 나서게 된다. 미진을 찾기위해 수색하던 중 우연히 마주친 영민이라는 남자옷에 피가 묻는 것을 보게 된다. 그가 미진과 연락한 손님임을 직감한다 끈길긴 추격 끝에 결국 영민은 중호에게 잡히게 된다. 그리고 경찰서로 연행된다. 하지만 중호도 형사가 아니라 민간인의 신분이었기에 함께 연행된다. 심문을 받던 영민에게 경찰들은 여자들의 행방을 묻게되고 뜯밖에 죽였다는 대답을 듣게 된다. 우왕좌왕하는 경찰들 앞에서 미진은 아직 살아 있을 거라며 태연하게 영민은 미소짓는다. 하지만 영민이 여자들을 죽였다는 증거도 미진을 납치했다는 증거 없었다. 감옥에 넣을 증가가 없었기때문에 아직 살아있을지도 모르는 미진을 찾는것은 잊은채 범행의 증거를 찾기에만 급했다. 아직 미진이 살아있다고 생각하는 중호만이 미진을 찾아 나선다. 증거를 찾기못한 경찰들. 영민은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된다. 미진은 영민에게 잡혀 갖혀있다가 겨우겨우 탈출한다.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헤메던 미진은 근처 슈퍼에 들어가 주인아주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영민이 그 슈퍼에 들르게 된다. 주인아주머니는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결국 미진과 슈퍼 아주머니는 영민에게 살해당한다. 중호는 미진을 찾아 헤매다 사건현장에 몰려 있는 경찰들을 보게되고, 직감적으로 미진의 피살 현장임을 느낀다. 그리고 중호는 울부짖는다. 중호는 모든 노력을 동원해 영민의 집 주소를 찾게 된다. 영민의 집에 쳐들어가 한바탕 싸움을 한다. 그러던 중 수주에 들어있던 미진의 머리를 보고 분노하여 골프채로 영민의 머리를 내리친다. 망치로 내리치려던 순간 경찰이 영민의 집으로 들어와 중호가 영민을 살해를 막는다. 이후 경차를은 영민의 집에 묻혀있던 다른 여성의 시신들을 수습하고 중호는 미진의 딸이 입원해 있던 곳에 찾아간다. 자고 있는 미진의 딸의 얼굴을 슬픈 표정으로 바라보며 딸의 손을 잡는다. 그리고 영화는 끝이난다.
영화 < 추격자 > 실제 사건
영화 < 추격자 >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유영철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다. 실제로 우영철은 살인을 20명이나 살해했는데 대부분 업소에서 일하는 여자들이었다고 한다. 업소 여자들은 일의 특성상 신고가 들어가지 않기도하고, 신고가 들어가도 늦게 대처하는 경우가 많아서 유영철이 오랫동안 연쇄살인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유영철의 체포과정은 업소 사장의 도움을 받았다고한다. 업소 사장은 종업원들이 자꾸 사라지자 특정 번호를 의심하게 되었고, 그 번호로 연락이 와서 친분 있는 형사에게 이야기하여 형사들이 신촌에 긴 잠복끝에 잡게 된다. 영화처럼 처음에는 유영철이 살해했다는 증거가 없어서 구속영장을 신청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때 유영철이 소지품들 중 팔찌가 있었다. 유영철에게 어디서 났냐 물었고 길거리 좌판에서 구입했다고 답했다고 한다. 형사는 그 팔찌가 14k 임을 알고 물었기에 범인임을 의심했다고 한다. 영화처럼 유영철은 자신이 범인임을 인정하고 자신이 연쇄살인범이라고 떠들었다고 한다. 곧 유영철이 죽인 사체가 북아현동 뒷산에서 발견 되면서 유영철은 사형 선고를 받는다.
영화 < 추격자 > 감상평
이 영화는 나홍진 감동의 데뷔작이다. 데뷔작이라고 생각되지 않게 구성과 연출이 탄탄하고 지금도 많은 패러디와 명대사가 회자되고 있다.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스릴러 특유의 우울하고 다크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고, 한국 영화의 특징인 억지로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부분이 없어서 몰입도가 좋았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라서 또 영화의 소재가 연쇄살인을 다룬 소재라서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만한 작품이다. 나도 자극적이고 잔인한 소재의 영화를 보지 않지만 이 영화는 몰입도가 상당해서 그 부분도 잊고 집중해서 본 것 같다. 또 김윤석과 하정우의 케미도 잘 어울리는 영화였다. 그래서 이 영화 이후 황해로 이어져 같이 영화를 찍었다고 한다. 어린 아이가 있다면 가족들이 다 같이 보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영화이다. 하지만 성인들로 이루어져 있는 가족이라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