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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지브리 스튜디오 미야자키하야오 감독

by mother-shark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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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영화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줄거리 및 결말
  • 지브리 스튜디오
  • 영화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감상평

치히로와 온천장 근무자 사진

영화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줄거리 및 결말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게 된 치히로네 가족은 우연히 터널을 발견하게 된다. 터널 앞에 차를 멈추고 홀린 듯 터널 안을 지나가게 된다. 겁이 많던 치히로는 아빠 엄마를 말리지만 듣지 않는 아빠 엄마를 따라 들어가게 된다. 사람 한 명 보이지 않지만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가득한 거리를 만나게 된다. 아빠 엄마는 주인 없는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기 시작한다. 아빠 엄마가 정신없이 음식을 먹는 동안 치히로는 거리를 구경하고 다시 아빠 엄마가 있던 곳으로 돌아오게 된다. 어쩐 일인지 돼지로 변해 버린 아빠 엄마. 치히로는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음식만을 탐닉한다. 치히로는 돼지로 변해버린 부모님을 다시 사람으로 되돌려놓고 싶지만, 방법이 없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치히로 앞에 미소년 하쿠가 나타난다. 셈을 달래며 신들이 살아가는 마을로 데려간다. 치히로는 이 모든 것이 꿈일 거라며 자신을 위로하지만, 어쩐 일인지 몸이 점점 투명하게 변해만 간다. 하쿠는 치히로에게 이 세계의 음식을 먹지 않으면 사라질 꺼라 말하고, 작은 음식을 건넨다. 그 음식을 먹으면 돼지로 변할까 겁이 나 먹지 못하는 치히로였지만, 자신의 몸이 더 투명하게 변해 하쿠의 몸을 통과하는 것을 보고 못 이기는 척 음식을 받아먹는다. 하쿠가 준 음식을 먹자 치히로는 원래 몸 상태로 돌아오게 된다. 그때 치히로를 찾는 새가 날아다니고, 치히로를 여관으로 데려가기 위해 마법을 부린다. 하쿠는 부모님을 구하고 이곳을 벗어나기 위해 가마할아범에게 찾아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해야 한다며 방법을 알려준다. 치히로는 거듭 거절하는 가마할아범을 끈질기게 졸라 결국 유바바를 만나 온천장에서 일하게 된다. 유바바는 계약서를 쓰게 하며 치히로의 원래 이름을 빼앗고 가명인 '센'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치히로는 그렇게 센이 되었고 온천장에서 생활이 시작된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냉정한 하쿠 하지만 센과 둘이 남게 되면 처음 보았던 그날의 하쿠처럼 다정했다. 온천장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질수록 자신의 원래 이름과 기억을 잃어가게 된다. 센은 치히로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 날 목욕탕 청소를 맡게 된 센. 거기서 오물신을 맡게 되고, 오물 신은 냄새도 모습도 심해서 아무도 맡지 않으려 했지만 그런 오물신을 센은 성심성의 껏 돕는다. 오물신은 사실 유명한 강의 신이었고 고마움의 보답으로 센에게 하쿠를 치료할 수 있는 경단을 준다. 센은 가오나시를 손님으로 알고 문을 열어주게 된다. 종업원들이 사금을 좋아하는 걸 이용해 가짜 사금을 뿌려 현혹시키고 여관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린다. 가오나시는 센의 환심을 사기 위해 가짜 사금을 주지만 센은 거절한다. 그리고 가오나시가 벌여놓은 난장판을 수습하기 시작한다. 한편 유바바의 쌍둥이 언니의 마법도장을 훔치다가 하쿠는 크게 다친다. 유바바는 하쿠를 그냥 죽게 내버려 두지만 센은 쌍둥이 언니에게 도장을 돌려주고 하쿠를 살릴 방법을 얻기 위해 가오나시와 유바바의 아들 보우와 함께 유바바의 언니 제니바를 찾아 떠난다. 한편 하쿠는 센이 강의 신에게 받았던 경단을 먹어 마법 벌레를 토해내 건강을 되찾았고 유바바에게 센을 인간계로 되돌려 보내줄 것을 요청한다. 우여곡절 끝에 제니바 집에 도착하게 되고, 돌아오는 길엔 가오나시는 제니바 곁에 머물며 살 곳을 찾고, 용이 된 하쿠와 함께 온천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돌아오던 중 하쿠와 센은 오래전 만났던 기억을 하고, 센은 하쿠의 진짜 이름을 알려준다. 센이 어렸을 적 신발을 찾으러 강에 빠졌고, 그 강의 주인이 하쿠였다. 그렇게 진짜 이름을 찾게 된 하쿠. 온천장으로 돌아온 센은 유바바와 내기에서 이겨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고, 센에게 다시 치히로가 된 치히로는 부모님과 함께 인간의 영역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지브리 스튜디오

지브리 스튜디오는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이다. 대표적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속해있고, 그 밖에 장편 애니매이션 감독들이 많이 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공식 첫 작품은 천공의 성 라퓨타이다. 원래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만을 만들기 위해 출발한 스튜디오였다. 그러다가 '이웃집 토토로'가 기획이 통과되지 않자, 다른 감독의 작품과 동시개봉을 기획하면서 다른 감독을 영입했다. 투 톱감독의 작품들을 개봉하다가 이 두 감독이 나이른 먹어가며 제작기간이 길어지자, 신인 감독을 발굴해 작품 사이사이에 땜빵식으로 만들어지게 되면서 인원이 점차 늘어갔다. 1990년대까지는 일부 일본 만화, 애니메이션 팬들을 제외하면 일본 밖에서는 알려지지 않았었지만, 1999년 - 2000년에 '모노노케 히메'가 서방 국가에서 개봉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마침내 2002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세계적으로 역대급 찬사를 받으며 알려지자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도 서방 국가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리고 지브리스튜디오와 미야자키하야오 감독은 세계적인 거장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익명의 지브리 관계자에 따르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바람이 분다'를 자신이 감독을 맡는 마지막 작품으로 정하고 2013년 9월 1일 은퇴를 선언했들 때부터 지브리 스튜디오의 해체설이 나왔으며 발표할 타이밍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며, 앞으로는 신작을 만들지 않고 판권을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했었다. 그 예견은 틀리지 않았고, 2014년 8월 지브리 주주 총회에서 제작팀 해산을 발표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지브리 미술관을 위한 단편 애니메이션 애벌레 보로를 제작 중이라고 한다. 현재 지브리 스튜디오는 없어서 외부에서 모인 CG스태프 애니메이터 미술부 스태프 등 총 10명이 작업 중이라고 NHK 방송에서 밝혔다. 해체된 지브리 스튜디오 제작팀 인력들은 너의 이름은, 이 세상의 한구석에 등 화제성과 작품성이 높은 작품에서 활약하거나, 스튜디오 포녹처럼 새로운 스튜디오로 독립하여 지브리 작풍을 이어 나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화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감상평

이 영화는 기발한 상상력 그리고 아름다운 그림 또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음악이 결합된 작품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영화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세심한 그림체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스토리는 캐릭터들이 어딘가에 존재할 법한 감정과 모습들로 표현하였고, 모든 씬이 명장면일 정도로 영상미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영화는 성장과 용기에 대한 메세지를 담고 있다. 주인공인 하쿠와 치히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각자의 작은 스토리로 탄탄하게 영화를 받치고 있다. 또 이 영화는 자연과 동물 그리고 인간이 어떻게 조화롭게 살아가며 환경보호와 인간적 가치에 대해서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것이 오물신의 장면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이 영화는 다시 보고 또다시 봐도 감동적인 영화로 이래서 명작은 기억에 남는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가족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용기와 성장에 대해 깊게 고민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영화이다. 어른과 아이 모두 볼 수 있는 영화로 가족이 다 같이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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