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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화 < 위대한 쇼맨 > 실화 바탕 P.T. 바넘의 일화

by mother-shark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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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영화 < 위대한 쇼맨 > 줄거리 및 결말
  • P.T. 바넘은 누구인가?
  • 영화 <위대한 쇼맨> O.S.T

영화 < 위대한 쇼맨 > 줄거리 및 결말

가난한 재단사의 아들로 태어난 바넘은 아버지를 따라서 상류층의 의복을 맞추러 갔다가 상류층 딸 채리티와 서로 호감을 갖게 된다. 신분의 차이와 가난함 때문에 반대하던 채리티의 아버지는 그녀를 먼 기숙학교로 보내버린다. 하지만 그녀는 바넘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연락을 하며 지낸다. 재단사인 아버지가 돌아가신 바넘은 채리티의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미국 철도 공사에 참여한다. 열심히 돈을 벌어 성공한 어른이 된 바넘은 채리티와 결혼하게 된다. 작지만 그들만의 집에서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두 딸아이의 아버지가 된 바넘. 그가 운영하던 회사는 파산하게 된다. 회사를 파산한 뒤 새로운 사업을 위해 대출을 받아 박물관을 차리지만 생각처럼 운영되지 않는다. 그는 두 딸에게 조언을 얻어 특이한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그렇게 특이한 사람을 모아 쇼를 하기로 한다. 바넘은 은행에서 마주친 난쟁이 찰스가 생각이나 그의 집으로 향한다. 찰스는 고작 64cm 정도 되는 사람이었다. 찰스의 어머니도 그를 부끄러워했다. 더욱 자신이 없어진 찰스는 바넘의 제안을 거절한다. 하지만 굽히지 않는 바넘은 찰스를 설득해 쇼의 단원으로 계약한다. 찰스를 시작으로 수염이 덥수룩한 여자, 온몸에 문신이 있는 남자, 짐승처럼 털이 난 남자 등등 단원의 모집에 성공한다. 그렇게 바넘의 쇼는 시작된다. 바넘의 쇼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유명해진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좋지 않은 평도 나왔는데 바넘은 이 분위기를 이용하여 더 큰 관심으로 승승장구한다. 그렇게 바넘의 가족들은 큰 대저택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큰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바넘은 자신의 딸이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쇼의 질을 올리기 위해 상류층 연극배우인 필립을 찾아가 단원이 되어 달라 청한다. 바넘의 화려한 말솜씨로 결국 필립은 동업자의 관계로 함께하게 된다. 단원들에게 필립을 소개하던 날 필립은 앤에게 한눈에 반해 버린다. 상류층을 공략하고자 영입한 필립과 영국 여왕 알현자리까지 마련하게 되어 그들은 영국으로 향한다. 영국에서 최고의 오페라 가수 제니 린드와 함께 공연을 하기로 한다. 공연은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바넘은 여전히 상류층에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가득했다. 축하해 주러 온 채리티의 부모에게 심한 말을 하고, 단원들을 연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딸들에게 상류층에게 느끼는 패배감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것만을 위해 노력한 바넘은 제니와 사이가 틀어진다. 투어를 하면서 자리를 비웠던 뉴욕의 공연장에도 불이 난다. 설상가상으로 앤을 구하러 갔다가 필립이 의식을 잃었다. 거센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재가 되어버린 공연장, 제니와 스캔들로 아내와도 오해가 생겨버린다. 바넘의 열등감과 패배의식으로 진정 사랑하는 것들을 놓치고 있던 그를 비난한다. 절망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그에게 단원들이 찾아온다. 그렇게 단원들과 의식을 찾은 필립의 노력으로 공연은 다시 시작된다. 더욱더 성공한 바넘의 쇼. 바넘은 필립에게 단장의 자리를 넘기고 진정으로 소중한 가족에게 돌아간다.

P.T. 바넘 그는 누구인가?

이 영화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P.T. 바넘은 영화 속의 따뜻했던 바넘과 좀 다른 인물이다. 그가 업계에서 최고였으며, 돈을 많이 번 사람이었지만 돈에 미친 사기꾼으로 알려져 있다. 한 가지 일화를 소개하자면, 바넘은 조이스 헤스라는 80대 늙은 여성을 데리고 다녔었다고 한다. 바넘은 그녀가 160살이 넘었으며 과거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간호사였다는 등의 말로 세간의 주목을 받는다. 사람들은 그녀를 보기 위해 비싼 비용을 지불했는데, 그 당시 매주 1500달러를 벌었다고 한다. 이러한 사기는 그녀가 죽고 나서 그녀의 시체를 해부해 증명하겠다며 전시회를 여는 등 돈에 미친 사람으로 평가될 만한 사건이었다. 또 스토리텔링을 잘했다고 한다. 그 당시 공연을 위해 점보라는 코끼리가 있었는데, 그 코끼리가 교통사고로 죽자. 그 죽음 또한 점보가 아기 코끼리를 위해 구하느라 죽었다는 가짜 스토리 만든다. 그는 그 가짜스토리로 엄청난 부를 축척한다. 점보의 시체도 박제했다고 전해지며, 코끼리의 사이즈를 일부러 크게 부풀려 홍보하기도 했다고 한다. 우리가 큰 사이즈를 표현할 때 '점보'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유래되었다는 해석이 유력하다.

영화 < 위대한 쇼맨 > O.S.T

이 영화는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 및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자가상 노미테이트 되었다. 골든 글로브 주제가 상을 받은 'This is me'는 경쾌하지만 웅장한 멜로디가 특징 인다, 이곡은 특이한 단원들이 우리는 모두 특별하다는 의미로 부르는 노래로 듣고 있으면 마음속에서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곡이다. 영화의 중간중간에 이 곡을 단원들이 부르는데 자신들의 모습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히 세상과 맞서겠다고 다짐하는 장면에 플러 나와 더 인상 깊었다. 하지만, 뮤지컬영화라는 측면에서 레미제라블이라던가 라라랜드를 연상시킨다는 평이 있다.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세기 초중반이다. 하지만 음악은 19세기의 음악은 아니다. 오페라 가수는 오페라를 안 하고, 팝과 일렉트로닉까지 적극 채용하여 노래를 한다. 이는 감독이 바넘은 이미 앞선 세기를 살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21세기 음악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살리도록 작곡가에게 부탁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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